기생수


나의 만화를 보는 기준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맘 내키는 대로...
전에 밤비로(이탈리아 레스토랑 이야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기생수라는 독특한 만화였다.

뭔지도 모르고 본 나는, 이러한 설정에 깜작 놀랐다.
역시 만화의 세계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재밌게 봤다.

사실, 글의 개연성은 그닥 흥미롭지는 않지만, 오른쪽이? 와 신이치가 맞춰가는게 정말 신기할 정도로 
서로 상호 보완하면서 살아가는게 더 좋다고 느끼게 되는 것들...

인간이 가진 힘을 더 끌어낼 수 있는 일종의 합성물인 셈이자나...

중간에 아주 강한 여자가 죽은 것은 사실 이햬가 되지 않는다. 모성애?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맘에서???

사실, 초반에는 굉장히 흥미진진했는데,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라 사실 좀 허무하게 끝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뭔가 좀 더 스펙타클한 내용이 이어지길 기대했는데...이 만화가 나온 시점보다 내가 너무 늦게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지구에 도착한 기생물체가 인간의 몸에 파고들어 인간을 지배한다는 설정 자체가 흥미로운것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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