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ANTZ - PM7005

음악을 더 잘듣기 위해서 샀다고 보면 되겠다.

음악이라는게 개인의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굳이 저런 거 없어도 잘 듣지 않냐고 하는 무식한 질문하는 사람은
현 시대에는 없기를 바란다.

리모콘도 있다. 멀리서도 오른쪽 동그란 볼륨이 움직인다. 하하하.
그 안에 모터가 달려있나보다. 신기하다.

왼쪽의 INPUT SELECTOR는 안 움직이고, 그 옆에 퍼런색 불만 변경된다.
그리고, BASS, TREBLE, BALANCE는 리모콘으로 조정되지 않는다.

구매 일자는 2018년 1월 31일,
눈이 많이 오는 날 저녁 8시 경 용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모 카페에 가입을 한 뒤에 어떠한 내용이 있나 지속적으로 살펴보던 중에
마란츠 PM7005 모델이 덜컥 매물로 올라왔다.

사는 곳과 가까워서 일단 구매 예약하고, 그 다음에 이 앰프가 메탈과 잘 어울리냐고 물으니,
많은 사람들이 괜찮다고 얘기해서 걍 샀다!!!

주차장에서 들고 집에까지 오는 데,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꽁꽁 얼은 땅에 들고오는 앰프를 냅다 팽개치면 억울할 거 같아서
사실 굉장히 조심스럽게 옮겼다.

혹자는 그러겠지, 거~ 얼마 안되는 초급용 앰프가지고 난리를 떤다고!!

그건 자네 사정이고!! 한 마디 해주면 그만이다.

그리곤, 일단 기존 앰프를 빼고 무조건 연결했다.
소리가 난다.
음......

솔직히 얘기하면, 기대했던 소리라는게 있었는가?
많은 오디오를 하는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면, 듣기 보다는 글을 보자면.

뭐를 바꿨더니, 중음이 강하지고, 고음이 .... 착색이....베이스가......안들리던 소리가....
기타 등등의 말을 많이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과연 믿을 만 한 것인가?

난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고민중이다.
그래서 음악을 위한 여러가지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생각보다 심오하고 이러다가 박사학위라도 따야할 지경이 될 것 같다.

분명 취미로 즐기기 위한 적당한 수준이라는게 있을텐데...
아..너무 잡소리가 많았음.

이걸 구매한 이유는 적당한 가격과 COMPUTER와 바로 연결되는 USB-B PORT 때문이었다.
게다가 DAC이 내장되어 있어서, 추가로 DAC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장된 DAC은 나쁘지는 않다는 평이기에...

흔히들 말하는 PC-FI.
컴퓨터로 즐기는 FIDELITY라는 말이다.

걍 소스(음악이 나오는 곳)로써 컴퓨터의 음악 파일을 이용한다는 것이지.
근데..그게 생각보다 복잡하더라구.

다른 내용은 나중에...

여기를 누르면 해당 모델에 대한 아주 자세한 설명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타 중요한 스펙이 많이 있긴 하지만, 요것이 제일 첫 번째로 확인해야 하는 내용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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