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해당 주제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검증을 했다.
이론적인 검증, 개인의 검증까지 모두 완료했으나, 가끔 딴지를 거는 사람들이 생길 뿐이다.
뭐...사실 따지고 본다면 CD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CD 종류 중에서도 SACD라고 무지막지한 용량을 자랑하는 CD가 있다.
보통 용량이 DVD급 정도는 된다.
그 비교 자료는 WIKI를 참조하면 된다.
SAMPLE FREQUENCY를 봐도 그 안에 들어있는 정보량은 어마어마 하다고 봐야한다.
물론, SACD를 재생하기 위해선 SACD가 재생가능한 CP PLAYER가 필요하다.
후훗, 점점 산으로 가는거지 뭐...
그리고선, 그 SACD를 듣다가 보면 또 깊은 맛이 있네 없네 그러고 있다.
그러면 LP PLAYER로 눈을 돌리겠지.
즉, 반복이다. 정말로 반복이다.
감정 기복 및 나이에 따라서 듣고 싶은 음악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서 사운드의 변화가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또라이 단계까지 가지 말아야겠기에...
(혹, 10년 후에 나는 그런 단계가 있을 수도 있다...그땐 나도 또라이가 되는거겠지)
알면서도 또라이가 되는 그 마음이란...흑흑.
그래서 나는 타협점을 찾기 시작한다.
과연 나의 소스는 어느정도까지의 선으로 정해야 하나? 하고..
몇 달은 아니지만, 몇 일동안 정말 심도있게 고민했다.
그 고민의 시발점이 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요놈이다.
보라.....22KHZ까지 꽉꽉 들어찬 저 주파수들을...
음....저 정도면 정말 괜찮은걸까 하고 고민을 했고, 검색도 많이 했다.
일단 FLAC이란 파일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WAVE 보다는 용량이 적고, MP3보다는 아주 훌륭하다.
FLAC : FREE LOSSLESS AUDIO CODEC 라고 되어있다.
즉, 손실이 없는 파일이다.
하지만, 이 파일은 무손실 압축 파일이다.
이것의 원본은 뭐냐...WAVE파일이다.
이 놈은 그냥 원본 그대로 라고 보면된다.
WAVE를 손실없이 압축한 것이 FLAC
FLAC를 주파수 자르고 해서 나온 것이 MP3이다.
자...그럼 이제 나의 선택은 이미 WAVE 아니면 FLAC로 갔다.
MP3는 더 이상 맘에 안든다.
그 맘에 안든 결정적인 증거 역시도 저 프로그램 때문이다.
MP3의 모든 파일이 저렇게 주파수를 싹뚝 자르지는 않는다.
안 그런 파일도 있는데...저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프다.
앗, 역시 MP3는 저용량 고효율 파일이었군.
하지만, 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아닌가.
WAVE로 변환도 해보고, FLAC로 변환도 해보고
두 개의 파일을 가지고 수도없이 들어봤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으니까...
난 나의 감을 믿고 싶었다...
왜냐?
용량이 많은 WAVE가 더 좋게 들릴 거라고 믿고 싶었다.
하지만, 참패이다.
구분이 안된다.
혹자는 구분이 된다는 사람도 있다!!!!!
난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다.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근거로 드는 예시로는
압축파일이다.
하나의 문서를 압축했다가 풀었다고 해서 그 원본 문서가 수정되거나 글씨가 날아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어라...듣고 보니 맞는 말이네.
그럼 도대체 왜? 차이가 난다는 사람이 생기는 것일까?
그건 컴퓨터의 능력이라고 본다.
FLAC파일을 재생할 때는 컴퓨터의 자원(리소스)를 더 많이 잡아먹는다.
즉, 컴퓨터가 후지거나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해서 자원이 부족하다면
압축푸는 과정 및 재생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성능 딸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차이가 발생이 될 수 없으니까!
아무튼, 이론적으로 차이가 발생이 되면 안된다고 믿는 입장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WAVE파일은 TAG 정리가 되지 않는다.
사실, 이건 굉장히 치명적이다.
어떤 노래가 나오는지 알수가 없다니...게다가 음질도 똑같은 놈이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말인가?
그럼 더욱 더 사용할 의미가 없어지는 거니까.
아무튼...사설이 길었다.
그렇게 해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무조건 FLAC이고, 구하기 힘든 파일은 무조건 MP3로만
소장해서 듣기로 하겠다.
일단 결론은 이렇게 내리고, 결론을 내린 과정에 대해서..
특히 인터넷 자료에 대해서는 추후에 보완하는 것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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