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포체티노 감독의 배려, "6-0인데 케인 투입...팬서비스였어"

뭐 그냥 기사를 가져다가 쓰는 행위는 좋지는 않은 것을 알지만...

어제, 우연찮게 새벽에 깨어나게 되면서 토트넘 경기를 보게 됐다.
이건 뭐 거의 양민학살 수준의 경기였고, 나 역시도 의외의 상황을 보고 좀 놀라기도 했으니까.

제목처럼 6대 0으로 대승을 거두고 있는 팀의 에이스인 케인을 투입시킨 것이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와 교체를 했다.

지금 현재 토트넘의 EPL 순위는 3위이다. 더 열심히 하면 1위까지 따라잡을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선수 하나 하나
체력안배 부상위험까지 다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인 것이다.

네이버 기사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다.

이에 대해 영국 현지 토트넘 팬들은 '이미 6-0인데 굳이 케인을 투입했어야 했나'라며 교체술에 아쉬움을 표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5일 "포체티노의 이상한 결정에 관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는 것은 선수의 부상위험이나 체력안배를 생각했을 거라고 당연히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말을 들어보면 정말 수긍가는 생각이 아닌가 싶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답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상대팀을 존중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트랜미어에서 열리는 FA컵에서 케인 같은 선수를 볼 기회는 많지 않다"면서 트랜미어 경기장에 찾은 상대팀 팬들에게 일종의 '팬 서비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이유들이 있지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존중하고 싶었다. 이들에게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과 같은 케인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4부 리그 팬들이 케인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솔직히, 저 생각에 백프로 동감한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항상 팬을 생각해야 되는 상황이기에, 최대한 팬들과 함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월드컵의 영웅을 보는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4부리그 팀에 영웅이 온다는데, 트랜미어 팬들 조차도 경기장을 가득매웠다는 소식에 승부를 떠나서, 강팀과의 경기를 즐기기 위해서 보러 온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자신의 위치를 고려했을 때라면, 당연히 나와서 경기를 뛰어주고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은 스포츠맨쉽이라고 봐야한다.

물론, 그런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다면 그건 트랜미어팬 뿐만 아니라 토트넘 팬들한테 죽도록 까임을 당해야 하겠지만.

아무튼, 저 행동은 정말 잘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기사 링크.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76692

덧글

  • 타마 2019/01/07 09:47 # 답글

    그래도 만화는 아니겠죠 ㅎ
  • 취미생활 2019/01/07 12:24 #

    -.-; 제가 밸리 발행에 가끔 실수를 많이 하네요. ^^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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