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THE WALLFLOWERS - ONE HEADLIGHT 음악 (SONG)

THE WALLFLOWERS의 ONE HEADLIGHT이다.


밥 딜런의 아들이라는 이슈로 인해서 이곡이 떴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에 대한 관심은 없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곡을 알게 된 것도 역시나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곡은 나의 애창곡이 될 정도로 너무 잘 듣고 있다.

1996년에 발매된  싱글 앨범 사진이고, 앨범 제목은 BRINGING DOWN THE HORSE 앨범에 1번 곡으로 수록된 곡이다.


위키의 정보이다.

"One Headlight" is a song by American band The Wallflowers. The song was written by lead singer Jakob Dylan, and produced by T-Bone Burnett. It was released in November 1996 as the second single from the band's 1996 album, Bringing Down the Horse. In 2000, the song was listed at #58 on Rolling Stone and MTVs list of "100 Greatest Pop Songs of All Time".[2] The song is notable for being the first song to reach No. 1 on all three of Billboard's rock airplay charts - Alternative Songs, Mainstream Rock Songs and Adult Alternative Songs.[3]

Dylan has said that the song is about "the death of ideas."[4]


LIVE ON LETTERMAN인데, 속도가 심히 빠르다. 
뭔가 리드미컬하게 이 곡을 느끼기에는 너무 빠르다. 
사운드도 별루, 뭔가가 빠진 느낌이다...마치 커버 밴드가 영ㄴ주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많이 아쉽다. 

그래서 나는 더 찾아본다. 


WALLFLOWERS & BRUCE SPRINGSTEEN 이 같이 공연한 것인데...
아무리 봐도 이거다. 
이 버전은 모든게 완벽하다. 
브루스 스프링스틴하고 왜 이렇게 잘 어울리지. 

COVER곡을 찾고 있는데, 감성을 자극할 만한 커버곡이 나타나지 않는다. 떱 -.-;


편하게 잘 부른다. 기타 반주 하나에도 크게 반주의 빈공간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이런 목소리를 내가 좋아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닥. ㅋ

"One Headlight"

So long ago, I don't remember when
That's when they say I lost my only friend
Well they said she died easy of a broken heart disease
As I listened through the cemetery trees

I seen the sun coming up at the funeral at dawn
The long broken arm of human law
Now it always seemed such a waste
She always had a pretty face
So I wondered how she hung around this place

Hey, come on try a little
Nothing is forever
There's got to be something better than
In the middle
But me and Cinderella
We put it all together
We can drive it home
With one headlight

She said it's cold
It feels like Independence Day
And I can't break away from this parade
But there's got to be an opening
Somewhere here in front of me
Through this maze of ugliness and greed
And I seen the sun up ahead
At the county line bridge
Saying all is good and nothingness is dead
We'd run until she's out of breath
She ran until there's nothing left
She hit the end, it's just her window ledge

Hey, come on try a little
Nothing is forever
There's got to be something better than
In the middle
But me and Cinderella
We put it all together
We can drive it home
With one headlight

This place is old
It feels just like a beat up truck
I turn the engine, but the engine doesn't turn
What smells of cheap wine and cigarettes
This place is always such a mess
Sometimes I think I'd like to watch it burn
I'm so alone, I feel just like somebody else
Man, I ain't changed, but I know I ain't the same
But somewhere here in between the city walls of dying dreams
I think her death it must be killing me

Hey
Hey
Hey, come on try a little
Nothing is forever
There's got to be something better than
In the middle
But me and Cinderella
We put it all together
We can drive it home
With one headlight

이 부분은 이무영 영화감독의 리뷰글이다. 
http://www.k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72



그룹 월플라워스의 보컬리스트 제이콥 딜런(Jacob Dylan)의 음악과 문학적 재능은 분명 그의 아버지 밥 딜런으로부터 물려받은 게 틀림없다. 특히 다양한 은유적 표현을 활용하는 작사 스타일은 완벽하게 아버지를 빼어 닮았다.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 혹은 연인의 죽음을 주제로 한 'One Headlight'(1997년)는 일단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그리움을 드러내며, 그래도 용기를 잃지 않고 묵묵히 삶을 지속해나가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밝힌다. 하지만 헷갈리는 시제 가운데 전개되는 노랫말은 이 곡이 단순히 한 사람의 죽음과 남은 자의 슬픔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일단 노래 속에 등장하는 그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죽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그녀가 삶의 마지막에 섰던 자리가 창턱이기 때문에 쉽게 생활고나 관계의 몰락으로 빚어진 절망감, 혹은 우울증 등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창턱이 단지 은유적 표현이라면 그녀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약물과용이나 가정폭력, 혹은 교제남성에 의한 타살, 또는 오랜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 병사일 수도 있다.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여성의 가슴에 비유해 노래 속 여주인공이 유방암으로 가슴 하나를 떼어냈다는 해석도 있다. '그녀의 죽음'을 광범위한 은유적 표현으로 해석, 'One Headlight'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에 의해 버림받은 후 제이콥이 겪었던 고통과 상실감의 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제이콥의 어머니 사라 로운즈와 밥 딜런은 1977년 이혼했다. 하지만 정작 제이콥은 그녀의 죽음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가정의 붕괴'이기보다는 '사상의 죽음', 혹은 '가치의 몰락'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새벽의 장례식에 태양이 떠오르는 걸 보았지.”(I seen the sun coming up at the funeral at dawn.)에서 장례식은 인간을 형성하는 가치, 혹은 한때 이상적 사회를 추구했던 사상의 죽음이 된다. “긴 인간사의 부러진 팔”(The long broken arm of human law)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과 타인에 대한 감사와 존중심이 무너진 현세를 꼬집는 말일 것이다.

독립기념일을 춥다고 표현한 것도 이 주장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독립기념일은 7월 4일이다. 가장 무더울 때를 왜 춥다고 말하고 있을까? 모두가 자유롭고, 모두에게 균등하게 기회가 주어지며, 이민자들에게 관대하고 평화의 선봉에 서겠다던 미국의 가치가 무너졌기에 춥다고 하는 것이다. 작금의 미국식 자본주의 퍼레이드에서 이탈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안타까움도 절절히 느껴진다. “이 퍼레이드에서 이탈할 수 없어요.”(I can't break away from this parade.)

“욕심과 추함의 미로 사이”(Through this maze of ugliness and greed.)로 분명 “달아날 틈이 있을 거야.”(There's got to be an opening.)에서 미국의 무너진 가치와 이상에 대한 제이콥의 비판적 태도는 더욱 분명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ne Headlight'는 무자비하고 부도덕한 자본주의가 판을 치는 미국 내에서도 분명 아직까지 살아있는 참 인간의 모습들은 남아있을 것이라는 소박한 기대를 펼치기도 한다.

가사를 다 살펴보면 'One Headlight'에서 '그녀의 죽음'은 결국 '자유의 여신상'이 상징하는 '미국적 가치의 죽음'을 뜻한다. 동시에 아무 것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는 고결한 의지의 선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을 겪더라도, 비록 한쪽 헤드라이트의 전구가 꺼진 것처럼 삶이 불완전하더라도 남은 신데렐라(Cinderella)와 함께 묵묵히 세파를 견디며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하는 것처럼 말이다. 신데렐라는 내 곁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혹은 사람을 뜻한다. 일차원적으로 이 노래에선 자동차의 애칭이 아닌가 한다.

월플라워스는 'One Headlight'가 수록된 앨범 < Bringing Down The Horse >를 녹음할 당시 음악계에서 전혀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이에 대한 제이콥의 울분이 “Hey, come on try a little.”(그래, 우리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에 잘 담겨있다. 그는 코러스 가사 마지막 부분의 “우린 집으로 향할 수 있어. 헤드라이트가 하나밖에 없더라도.”(We can drive it home with one headlight.)가 당시 밴드멤버들의 심정을 잘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사에 대한 해석도 같이 표현되어 있다.

So long ago, I don't remember when
That's when they say I lost my only friend
Well they said she died easy of a broken heart disease
As I listened through the cemetery trees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아
그때 그들은 내가 유일한 친구를 잃었다고 말했지
그녀가 가슴앓이를 하다 죽었다고 했어
무덤가 나무들 사이로 들었지

I seen the sun comin' up at the funeral at dawn
The long broken arm of human law
Now it always seemed such a waste
She always had a pretty face
So I wondered how she hung around this place

새벽의 장례식에 태양이 떠오르는 걸 보았지
긴 인간사의 부러진 팔
이제와 보니 너무 큰 손실이야
항상 예뻤던 그녀가
왜 이런 곳을 헤매고 다녔는지

Hey, come on try a little
Nothing is forever
There's got to be something better than 
In the middle
But me & Cinderella
We put it all together
We can drive it home
With one headlight

그래 조금만 더 노력해 봐
영원한 것은 없어
이 가운데 있는 것보다
분명 더 나은 게 있을 거야
신데렐라와 나는
모든 걸 정리하고
집으로 향할 수 있어
헤드라이트가 하나밖에 없더라도

She said it's cold
It feels like Independence Day
And I can't break away from this parade
But there's got to be an opening
Somewhere here in front of me
Through this maze of ugliness and greed

그녀는 춥다고 말했지
독립기념일 같다고
이 퍼레이드에서 이탈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 욕심과 추함의 미로 사이로
분명 내 앞 어디엔가
달아날 틈이 있을 거야

And I seen the sun up ahead
At the county line bridge
Sayin' all there's good and nothingness is dead
We'll run until she's out of breath
She ran until there's nothin' left
She hit the end
It's just her window ledge

동네 경계의 다리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았지
좋은 것도, 무의미한 것도 모두 다 사라졌다고 말하고 있어
우린 그녀가 숨차 더 못 달릴 때까지 달릴 거야
그녀는 더 이상 숨이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달렸지
그런 그녀가 마지막을 맞이한 곳은
그녀의 창턱이었어

Well this place is old
It feels just like a beat up truck
I turn the engine, but the engine doesn't turn
Well it smells of cheap wine & cigarettes
This place is always such a mess
Sometimes I think I'd like to watch it burn
I'm so alone, and I feel just like somebody else

여긴 너무 낡았지
마치 폐차돼야 할 트럭 안 같아
시동을 걸어보지만, 켜지지 않아
싸구려 와인과 담배냄새로 찌든 여긴
항상 엉망이야
가끔 난 이곳이 불타 없어지는 걸 보고 싶어
난 너무 외롭고, 다른 사람이 된 느낌이야

Man, I ain't changed, but I know I ain't the same
But somewhere here in between the city walls of dyin' dreams
I think her death
It must be killin' me

난 바뀌진 않았는데, 분명 예전 같진 않아
하지만 이곳 죽어가는 꿈의 도시 속 벽들 어디에선가
난 그녀의 죽음을 생각하고 있지
이것이 날 가혹하게 괴롭히고 있어

Hey, come on try a little
Nothing is forever
There's got to be something better than 
In the middle
But me & Cinderella
We put it all together
We can drive it home
With one headlight


그래 조금만 더 노력해 봐
영원한 것은 없어
이 가운데 있는 것보다
분명 더 나은 게 있을 거야
신데렐라와 나는
모든 걸 정리하고
집으로 향할 수 있어
헤드라이트가 하나밖에 없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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