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성 세마대지 2020.04.13

주말에 날이 화창해서
늦은 오후에 집 근처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 
가족들과 부리나케 움직였다.

주말에 간단히 청소를 마치고 나서
바로 이동. 

아무런 준비 없이 이동. 
그 덕에 생각보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분 것을 생각하지 못했고
그리고 도착하니 딱 저녁 시간이어서
배가 무지 고팠다는 것. 
여기는 독산성 세마대지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이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올라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다.
물론, 우리들은 운동을 전혀 안하는 가족이기에
애들 빼고는 모두 약간의 숨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 광경을 보니까, 
오호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고
탁 트인 모습이 더 좋았다. 

이렇게 힘든 발걸음을 하고 정상에 올라갔을 때의 느낌은...
우와 션하다는 느낌. 

위치적으로 수원, 오산, 병점, 동탄이 모두 골고루 잘 보이는 정말 요충지라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어느 곳을 둘러봐도 션하게 주변 광경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 

우리는 늘 바람쐬러 
수원 화성 서장대를 주로 놀라갔었는데, 
그곳 보다는 이 곳이 더 좋다는게 느껴진다.

앞으로 굉장히 자주 올라갈 것 같은 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올라가자마자, 션한 바람을 느끼면서
한 바퀴 둘러봤고, 중간 중간 벚꽃이 아직 피어있는 모습이 있으며, 
사람도 거의 없어서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문제가 되는 점은 없었다.

우리가 올라간 쪽은 주차자에서 올라갔고, 
다른 사람들은 보적사까지 차로 온 상태에서 정상을 둘러보는 모습들이 보였다. 

물론, 보적사를 통해서 오면 사실 거의 등산의 느낌이 없이 바로 올 수 있어서 좋았는데, 
우리는 처음이라 잘 모르는 관계로...

공사 중인 곳이 있어서, 전체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근방에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이런 좋은 경치를 가진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에도 다시 놀러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바람쐬고 여유를 좀 더 부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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