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역시나 딱 하나.
CANON 70D로 사진을 찍고 나서, 요즘에는 RAW 파일로 사진을 찍는다.
그러다보니, 핸드폰으로 맘에드는 파일만 전송하고 싶은데,
JPG만 CANON 70D WIFI 모드에서 전송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아닐수도 있는데, 사실 해보지 않은 것 같다. ㅋ
일단, 그것은 뒤로하고, 그 다음 단계부터 생각해보자.
사진을 찍을 때, RAW + JPG로 찍는데,
뭐 보정을 잘 하지도 않는데, 그렇다고 잘 찍지도 못하는 사진에 대해서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RAW로 찍은지는 몇 년 되었는데, 그래도 실력은 그저 그렇고
그렇다고 사진에 대해서 깊이있게 배우지도 않아서 늘 그 수준이다. ㅋ
따로 오프라인 모임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기에...
아무튼, 그래서
원래는 RAW로만 사진을 찍고자 했으나, 그러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옮길 때 바로 옮길 수가 없어서
심히 불편해서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을 하던 중에...
그럼 JPG로도 찍지 라고 생각했고.
JPG는 용량이 클 필요가 없어서 제일 작은 S3로 했드니만...젠장
핸드폰에서조차 선명도가 떨어졌다.
그래서, 어떤 사이즈이 JPG로 설정해서 찍고 나서 전송을 해야지
나름 선명하게 핸드폰에서 볼 수 있는지 사이즈별로 테스트를 좀 해봤다.

요건 매뉴얼에 나와있는 사진별 관련 자료이다.
하지만, 내가 필요로 하다고 생각하는 PIXEL 사이즈가 안나와있다.
그래서 결국에는 카메라의 적혀있는 정보를 일일이 적을 수 밖에 없는 그지같은 상황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다른 사람들은 그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지, 실제 자료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럼, 뭐 나만 관심이 있어한다는 의미겠지.

CANON 70D에는 RAW는 총 3개, JPG는 8개의 이미지 세팅 단계가 있다.
왼쪽으로 갈수록 사진도 커지고, 용량도 커지고...
용량이 허용이 되는 상황이라면, RAW, JPG 모두 최고의 크기로 찍고 보관하면 된다.
하지만, 첫 번째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S1 FINE 5MB 정도만 되도 A4용지 인쇄가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요 사진이 S3(720x480) 원본이다.
용량이 음청 작고, 32INCH 모니터에서 보기에는 작다.
그리고 핸드폰에서도 픽셀이 깨져서 나온다.
IPHONE XS 버전의 해상도를 보니까, 생각보다 높더라구.
2436 x 1125 = 2,740,500 이다.
화면이 작아서 난 S3로 해도 될거라고 멍청한 생각을 했다 ㅋ

그래서 다음 사이즈는 S2(1920x1280) 이다.
이것도 아이폰의 화면에서 봤을 때에는 조금 딸린다. 떨어진다.
완벽히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말이다.

그 다음 단계는 S1(2736x1824) 이다.
여기부터는 아이폰 해상도를 넘어선다.
그러니 ,당연히 화질이 많이 개선이 되었고, 사진도 낮은 등급보다 선명하게 나온다.
여기서부터 고민이 된다.

이것은 그 다음 사이즈인 M(3648x2432)이다.

이건 그 다음 단계인 M FINE(3648x2432)이다
M과 M FINE의 사이즈 및 픽셀은 동일하다.
다만 용량이 M FINE이 더 많은 용량을 차지한다.
여기까지 계속 사진의 뭐가 달라지는지 눈알을 굴리면서 열심히 봤다.
특히 M 과 L 에서의 차이에 대해서...
그런데 신기하게도 LARGE에서는 저 캔들 받침대의 밝은 부분이 더 밝게 표현되는 것을 알수있었다.

요건 L(5472x3648)이다.

요건 L FINE이고, 픽셀수는 똑같다.

요걸 보면서 이제 최종 결정을 내려야한다.
아이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보통 용량이 3MB 조금 더 넘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카메라로 찍는 사진이 그보다 못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그다지 크지 않고, 적정 수준이라고 한다면, M FINE이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위에 용량 사진을 보면, M FNIE이 LARGE 보다 용량이 더 많이 나간다.
그런 측면에서 나의 카메라 세팅은 RAW + M FINE 으로 결정을 했다.

요거다.
카메라를 수년 동안 사용하면서, 왜 이런 제품의 테스트 및 알아봐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이리도 무심하게 제품을 사용했는지...조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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