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했다.
첫 경기다.
음...첫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야할텐데,
일요일 새벽 경기를 봤는데, 오호 생각보다 리즈 유나이티가 빡세게 경기에 임했다.

경기 결과를 보면,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경기를 했는지 알 수 있다.
승패를 떠나서 정말로 재밌는 경기를 한 두 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솔직히, 이 정도일줄을 몰랐다.
이 경기로 인해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 팀은 당연히 리즈 유나이티드이다.
어쩌면, 1라운드 통틀어서
가장 임팩트가 큰 팀은 리즈 유나이티드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얼마나 다들 학수고대했을까 싶다.
비록, 경기를 지기는 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가 보여준 경기력 및 투지는 1라운드 통틀어서 1등이었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이 사용했던, 빠른 속공에 의한 경기력.
그리고 전방 압박, 그리고 투지 넘치는 에너지
이 것들을 리즈는 완벽하게 구사했고, 완벽하게 이뤄냈던 것이다.
다만, 마지막에 패널티로 인한 1점을 내주면서 지기는 했지만,
그 모습이 리그 중,후반까지 간다면
모든 이들이 리즈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 승격을 축하할 것이다.
이번 경기의 임팩트는 진정 리즈...
리버풀은 솔직히 개당황했을 것 같다.
이 정도로 투지넘치게 몰고 들어올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약간의 수치를 빼고는 많은 패스가 장점이었던 리버풀을 압도했다는 점.
다만, 살라의 해트트릭이 성사됐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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