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 : ASTON VILLA vs LIVERPOOL : 7-2 (2020.10.05) 2020/2021 EPL LIVERPOOL

오호. 대박이다.
철옹성 같던 리버풀의 수비수가 이렇게 무너지다니...

도대체 어떻게 무너뜨렸을까 하는 궁금증이 먼저였다. 
아니면, 클롭의 새전술이 아직 미완성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부상자가 있어서 그 공백을 못 메워서 그런건지.

사실 사뭇 궁금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술을 좀 살펴보기로 했다.
과연, 챔피언스 리그에서 승격이 되어 올라온 "아스톤 빌라"인데..
사실,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스 리그로 강등 당하기 전에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있던 팀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와서 반갑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강한데. 
마치, 리즈 유나이티드처럼 초반에 엄청나게 강하게 몰아부치고 있다. 

오호 화려하다.
얼마나 골을 많이 넣었는지 봐바라...
전체 9골이고, 그 중에서 리버풀이 2골 넣고, 나머지는 아스톤 빌라에서 7골이면...
진짜로 13분 마다 한골씩 넣었던 것이네...

골에 대한 CHALKBOARD를 보면, 아스톤 빌라의 골을 죄다다...골대 기준으로 왼쪽에서 넣었네. 
왼쪽에 무슨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가...
도대체 저 자리에 있던 수비수는 워디에서 헤매고 걷어내질 못했단 말인지...

포메이션을 한번 보자. 
리버풀이야 원래, 4-3-3이 주무기였으니, 그대로 진행을 했응것이고...
아스톤 빌라의 포메이션을 보면, 한명이 앞으로 튀어나와있다. 

마치, 수비 벽을 뚫고 튀쳐나갈 것처럼 구성을 했다. 
이것은 리버풀이 이번 시즌에 수비 라인을 상당히 높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한 전술이겠지.
그 전 아스톤 빌라의 포메이션을 보면, 4-3-3이 주였다.
이번에는 4-2-3-1로 나왔다. 귿귿귿!!!
그렇게는 리버풀의 두꺼운 수비와 미들을 뚫기 어려웠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본다.

원래, 디오고 조타가 저 자리였던가? 
그 전 경기의 포메이션을 좀 찾아보자. 그럼 되지 뭘...
미들 쪽 아닌가 싶은데...

여태까지 두번 경기에 나왔는데, 한번은 미들의 헨더슨과 교체, 한번은 마네와 교체. 
음...아직 정확한 자리를 못 잡은건가 싶기도 하다.
사실, 조타의 경우 헨더슨 대체의 자리에서 패스를 넣어주는게 더 좋아보였는데...

아무튼, 마네가 코로나로 빠진 가운데 조타가 대신들어갔고,
그러면서 미들진이 무너진듯 ㅋ

그리고, 수비라인은 아스톤 빌라 전술에 의한 수비라인 붕괴 또는 케이타 쪽이 무너진게 아닌가 싶다. 

아스톤 빌라의 골을 넣은 선수들의 히트맵을 보니, 유독 왼쪽으로 많이 쏠려있네.
그 왼쪽에는 불행하게도...케이타가 있는 자리인데...

미들에서의 점유율에 밀려서 였는지...이번 경기는 정말로 신기하게도 대패했다.
뭐, 그럴수도 있지.
선수 실력이야 얼마나 감독의 지시 및 전술을 잘 따르느냐에 따라 달렸고,
그 전술을 얼마나 잘 짜느냐는 감독의 문제이니까 말이다.

이게 또, 매치 스탯을 보면 예전에 이겼던 경기랑 큰 차이없이 잘 했구만.
수비 뒷공간 침투에 무너진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
CLEARANCE가 14인걸 보면, 걷어내기가 잘 안된 듯. 

아무튼, 이로써 클롭 감독도 뭔가 다시 생각을 하게 한 계기가 되었을거고, 
어쩌면, 부상자를 대신한 새로운 선수층을 구성할 더 좋은 계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물론, 알리송의 부상으로 인한 아드리안이 나오면서,
수비 통제가 제대로 안되서 이렇게 무참히 골을 먹었을수도 있고.
아니면 전술 실패였던지..

그리고, 정말 이것도 아니라면
보드진에게 선수 보강을 어필하기 위한 클롭의 계략?
이거봐라...부상 선수를 대체할 선수를 못 사게 하니까
이렇게 무너지지 않냐? 라는 식의.....
즉, 선수 보강에 대해서 맨날 필요하고 얘기할게 아니라, 실제 참패의 결과를 보여준다면
보드진도 분명 뭔가 생각이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수였다면, 클롭은 정말 똑똑한 전략, 전술에 능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주목할 사람으로는 개인적으론
에버튼(안첼로티 감독), 리즈라고 본다.
에버튼의 안첼로티 감독이 누군가? 감독으로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지켜봐야 할 팀이라고 보고, 
리즈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사람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해주는 그런 팀이다.
이런 팀의 열정에 간간히 승을 선사해주어,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했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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