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7 : LIVERPOOL vs WEST HAM UNITED : 2-1 (2020.11.01) 2020/2021 EPL LIVERPOOL

경기는 생각보다 (작년에 비해서) 재미없고, 지루하게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아마도, 효율적으로 승리하는 방법을 익혔던지
아니면,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가 보다 싶다. 

그래서, 이 번 라운드가 끝나고 1위라는 게 의아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반전에 항상 리드를 가지고 갔던 작년 대비해서
올해는 유독 전반전에 힘을 많이 못 쓴다. 

이유가 뭘까?
단순한 전술 변경? 아니면 리버풀의 전술이 읽혔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리버풀 경기를 제대로 본적이 없는 것 같다. ㅋㅋ
그래서, 그런지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에 대해서 솔직히 감이 잘 안온다. 

무언가, 큰 변화가 있는거 같은데 그게 선수단의 변화인지 아니면 전술의 변화인지...

그래도, 꾸역꾸역 이기고 있어서 다행이기는 한데, 
팬들의 입장에서는 승리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 두 가지를 모두 얻고 싶어하겠지만...

올해는 한 가지 정도에 만족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투지가 약간 없어졌다고 해야되나...
팬들이 없어서, 그런걸까?

이번에도 역시나, 전체적으로 평점이 리버풀이 6.73, 웨스트햄이 6.41
근소한 차이라고 뿐이 안 보여진다. 

간만에 샤키리나 나온 것도 좋았고...샤키리는 이기기 위해서 나온건가? 아니면 기존 선수 쉬게 하려고 나온건가..
언제 교체했지? 알수가 없네...

샤키리랑 조타를 70분에 교체해주고, 결국에는 그 둘이 골을 하나 넣었네.
음...전술의 변화로 인한 득점이고, 그에 따른 승리로 봐야되네..

기존 선수로는 돌파구를 못 찾았었나보다.
교체가 신의 한수였네. 

뭔 점유율 차이가 이리도 크냐. 
이 정도면 역대급 정도의 점유율인거 같은데...
슛이 없다는 건, 수비가 너무 촘촘해서 뚫지를 못했다는 것이고

패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주구장창 기회를 만들기 위한 패스만 했다는 것이네.

테이블을 한번 봐보자.
초반에 열심히 잘 했떤 리즈 유나이티는 어디갔냐?

레스터는 항상 효율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고, 토튼햄은 손흥민과 케인덕에 승승장구. 
에버튼도 살짝 아래도...아스톤 빌라도...살짝 아래이기는 힌데 그래도 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그림이다.
사우스햄튼의 노력이 엿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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