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나의 게으름? 또는 다른 일 때문에 너무 늦게 작성을 했다.
하지만, 내가 이 경기는 다 봤었고, 그리고 그 결과는 꽤나 처참했다.
사실 비긴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의 경기라고 봐야겠다.
물론, 경기 끝나기 전에 골을 먹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 경기를 보면...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보시라...
디오고 조타가 60분에 골을 넣고, 93분에 브라이튼에서 패널티를 성공했다.
하지만, 분명 그 전에 패널티가 주어졌었고, 그 골은 성공하지 못했다.
이 스탯을 보면 알수 있듯이, 경기가 생각보다 대등했다는 것을 누가보더라도 알수가 있다.
점유율과 패스 정도, 그외에는 사실 브라이튼이 압도적이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재 리버풀의 부상자가 너무 많다.
리버풀은 변함없이 4-3-3 포메이션이고, 브라이튼은 3-4-1-2인데...
리버풀은 낮익은 이름들이 많이 안보인다.
이것을 보면, 실제 경기에서 그들의 포지션이 얼마나 많이 겹쳐있었는지 알수가 있다.
왜 이렇게 미들에서의 우왕좌왕거리는 모습이었는지...
11,9,20번 선수가 앞으로 안들어가고, 왜 이렇게 후방으로 쫘아악 빠져있었던가...
좀 더 앞으로 전진해서 했어야되는데...
아마도,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전진을 많이 안했을까나?
그래서 결과적을오 매치 스탯을 보면 슛 자체가 많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번 경기는 뜻하지 않게 승리를 못 가져갔다고 후회할 것이 아니라,
무승부라도 이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이튼과 경기가 있기 전의 일정을 보면, 사실 좀 일정이 대단하기는 하다.
레스터 시티와 경기, 그리고 아탈란타...그리고 브라이튼...
아탈란타와의 경기도 놓치기는 했지만, 어차피 조별 리그에서 1등이니까 진출하는데에는 문제는 없지만,
차라리 그럴거면, 아탈란타 경기를 버리고, 리그의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좀 더 매진을 해서 승리를 했어야한다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다행이도 아탈란타 경기는 졌지만, 그 이후에 아약스와의 경기는 이겼으니...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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