젋은 꼰대. 편파적인 나만의 생각

젋은 꼰대.

이런 말은 없다. 하지만, 요즘 젊은 이를 바라보는 내 입장에서 꼭 사용하고 싶은 단어이기도 하다.

늙은 사람들을 꼰대라고 표현하기는 하지만, 그 꼰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뭔지 찾아봤다.

무조건, 늙은 사람들이 정보를 전달하거나 말을 하면 꼰대라는 말로 대변이 된다는 식인데, 도대체 왜 늙은 사람들이 말만 하면 꼰대라고 하는지, 이유를 좀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 권위주의적 사고 방식

  • 타인을 무례하게 하대하는 노년층

  •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기성세대의 규칙을 강요하거나 가르치려 드는 일

어쩌면, 세번째에 가장 적합한 말이 아닌가 싶다.

꼰대의 특징.

자신의 생각에 대한 강한 확신

그 확신에 대한 근거가 중요한데...과거에 옳았다는 것, 과거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등에 대한 강요라고 보여진다.

두번째가 도덕적인 강요이다.

자신의 편협한 도덕적 잣대로 세상을 재단하는 사람.

복장, 외모, 대중문화, 취미 등 타인이 간섭할 권리가 없는 문제에 대해서 "오지랖"을 부려 간섭하려 한다.

세번째는 이유불문 - 요즘애들은 쓰레기.

나무위키의 꼰대에 대해서 너무나도 장황하게 많은 예를 들어서, 정리해놓은 문서를 쫘아악 봤는데, 내용이 너무 많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은 딱 하나다.

젊 은 꼰 대

과연, 그 젋은 꼰대의 의식에 자리잡은 한 가지는 "위 사람이 나에게 어떠한 조언이나 얘기하는 것은 다 막아버리고, 내 스스로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을 사회규범이나 데이타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옛 사람들이 살아온 방식이나 규범, 회사의 내규 등에 대해서 불만 불평의 정도가 아니라, 딱 선 긋기를 하는 것이다.

구체화된 선긋기의 범위에서 벗어나면 꼰대라고 스스로 명명한다는 것이다.

나무위키에도 나와있듯이, 이제는 인간대 인간으로써 서로 대등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 입장에 대한 반박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예의 범점, 존댓말에 대해서 거부감이 일어나는 것이고, 오히려 외국의 사례를 들면서 서로 평등한 존재라고 의식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외국 사람들도 사장과 신입직원간에 아무런 회사의 서열이 없이 행동하고 그럴까? 하는 생각도 당연히 해본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하는 말은 귀찮고, 따르기 싫지만, 그 사람들이 다시 윗 사람이 되었을 때 과연 그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자신이 생각했던 방향에 대해서 조언이라도 할려고 한다면, 그 아랫세대 사람은 마찬가지로 그 사람을 꼰대로 인식할 것이 분명하다.

내가 생각하는 바는, 서로 꼰대가 안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간섭 따위는 전혀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고, 서로 간에 정이 아닌 사회적인 관계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더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기성 세대들이 해왔던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당연시하게 무시하는 경향들에 대해서는 좀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회사에서의 업무 적인 부분인데, 기성 세대들이 정보가 부족하거나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에 대해서는 어떠한 매뉴얼도 없었던 세대기에 스스로 오랜 시간 투자 및 노력에 의해서 알아낸 그러한 정보들조차 굉장히 귀중한 자료임에도, 새롭게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뉴얼에 없다는 이유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부분과 그런 부분은 몰라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좀 안타까울 뿐이다.

그 사람들의 변을 들어보자면, 매뉴얼에 없기에 그것은 모른다. 그러므로 내 잘못아니다. 그럼 한번 시도해봐라...매뉴얼에 없는데 어떻게 시도하냐...우리는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라고 하면...그때부터 나오는 나때는~ 이 시작된다고 보여진다.

그럼 결과적으로, 확실한 업무 나누기도 필요하다. 마치 자신은 인터넷 검색과 가지고 있는 빅데이타를 통해서 모든 것이 해결이 가능하고, 그것에 없는 것은 내 잘못아니고 내가 할 수 없다는 식의 마인드까지 가지게 되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찾을 수 있는 정보의 양도 많고, 알 수 있는 정보도 많아짐에 따라 기존 세대들이 스스로 깨우쳤던 사실에 대해서 거부하는 경향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자신이 체험해서 깨달은 부분하고, 자신이 찾아서 정보라고 찾은 정보와의 차이는 한 끗 차이일 뿐이다.

수 많은 유튜버들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가 전부인양 많은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그 역시도 분명한 한계는 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스스로 다른 사람들을 꼰대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이중적인 잣대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 이중적인 잣대 속에서 스스로 "우물한 개구리"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긴다.

이제는, 모두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딱 하나다.

사회적인 관계속에서의 자기 일만 한다는 것이다.

즉, 회사에서의 캐릭터와 집에서의 캐릭터, 친구들과의 캐릭터가 명백하게 구분이 되어 생활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모든 것이 개인주의로 나아갈 뿐, 더 이상 주변과의 관계속에서의 삶에 대허서는 귀찮아 할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그 관계 속에서 정 및 개인적인 관계 속에서 무언가 삶의 변화가 느껴지는 시기가 된다면 자신이 생각했던 그 가치관이 언젠가는 한 번 변화할 계기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직업도 구하기 힘든 세상이고, 코로나로 인해서 삶이 누구나 다 힘들다.

하지만, 지금 시기를 겪는 중,고등,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이 나중에 나이 먹었을 때,

우리때에는 코로나가 창궐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집값이 너무 비쌌다. 직장 구하기도 힘들었다고 하면서

지금은 완전 편해진거 아니냐고 얘기한다면, 그 역시 똑같은 꼰대가 되는 것이다.


군대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다 힘들다.

30년 전 군대, 20년 전 보다 힘들었고, 20년전 군대 10년 전보다 힘들었고

5년 전 군대는 1년전보다 힘들었다.

워라벨, 며느리와 시댁의 관계, 선후배관계, 심지어는 가족 간의 관계에서도 분명 많은 관계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전부터 드는 생각이었는데,

늙으면 무조건 꼰대라는 말에, 요즘 젊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젋은 꼰대"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한 마다 적어본다. 


그리고,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그 드라마에, "박해영"으로 나오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젋은 꼰대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자신이 알고 싶은건 캐내고,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면 대답 안해주고

자신만이 가진 정보로 문제를 해결하고...다른 사람과 소통이 아닌 다소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 관계.

그러면서도, 기존 세대들이 해왔던 것에 대한 불평들...

자신이 하는 방식이 맞다는 식의 생각들.

물론 드라마니까, 박해영이 하는 방식으로 사건들이 풀리는 경우가 많지만,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 하는 생각들을 해본다. 


현재 9화 보고 있어서 재미게 보고는 있지만,

한 편으로 왜 내가 "박해영"을 보면서 젊은꼰대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는지에 대해서 적어봤다. 


링크 1. 젊은 꼰대가 더 노답인 이유.

나무위키 꼰대 (8.1 젊은꼰대 참조)


해당 이미지는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80604/90388147/1#csidx2a75b4f8d03e12e806ac65eefec9128

여기에서 발췌했슴다. 


간단하면서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ㅋ


#어차피#어느시대에나#꼰대는있고#자신이#살아온#삶이#결국에는#투영되어#얘기할수밖에없다

#멍청하게도#자신은#아니라는#생각#따위는#하지말자#


덧글

  • rumic71 2020/12/14 14:05 # 답글

    요컨대 태도와 싸가지의 문제죠. 저보다 많이 젊으면서 꼰대질하는 경우 많이 봐서 좀 놀랐습니다
  • 취미생활 2020/12/14 14:28 #

    요즘의 꼰대가 이상하게 변질이 된 상황이라고 보여지며,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기존 꼰대 : 경험에 의해 남을 비판 (나때는...그때는 그랬어)
    젊은꼰대 : 기존 경험을 무시하며, 경험도 없이 남을 비판-판단 근거가 데이타와 룰. (경험이 쌓이면, 기존 꼰대화 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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