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는 사실 걱정이 많았다.
과연 분위기가 너무 좋은 토튼햄을 이길 수 있을지?
그 전에 아무리봐도, 리버풀이 한창 주가 상승중인 토튼햄을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고민을 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2대1로 리버풀의 승리였다.
어쩌면, 내가 가장 바라는 최고의 경기 결과였을 수도 있다.
손흥민이 골을 넣고, 리버풀이 승리하는 경우.
ㅋㅋㅋ.
마지막에 피르미누가 승리를 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줬다.

이 경기를 보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승부, 풀햄과의 경기도 무승부였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토튼햄과의 경기를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수밖에 없었다.

특별한 멤버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수비는 언제부턴가 계속 반다이크가 안나오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로, 나름 잘 메꾸면서 잘 버티고 있는 상황이 기특하다.
어쩌면, 풀햄이랑 비긴 경기 결과가 토튼햄과의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풀햄의 경기는 맘편히 이기고 나면, 토튼햄과의 경기에서 헤이해졌을수도 있다.
어쨌거나, 이겨서 다행이다.

도대체 패스를 왜 이렇게 많이 하는건지.
패스만 보면, 진짜 대단한거 같다.
패스도 많고, 롱볼도 많고, 크로스도 많고...
참 신기하단말이지.
그러면서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뛰기도 많이 뛴단 말이지..

시즌 초반의 리버풀의 경기를 보면 사실 너무나도 아슬아슬해서
이러다가 꼬꾸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다른 팀들의 꼬꾸라짐이 너무 심해서 어쩌면
이 정도만 꼬꾸라짐으로 인해서 상위권에 있는 것이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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