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에 장을 보기 위해서 사람이 없을 시간에 조심 조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방문을 했다.
간단히 물건을 구매하고, 푸드코트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고자...
주문을 하는 상황이었다.
어느순간 "무인주문기"가 설치가 되어 그것을 이용하고 있는데
뭔가 묘한 상황이 발생이 되었다.
사실 묘하기 보다는 빡치는 상황이었다고 보는게 맞다.

스낵 메뉴 중의 "스테이크 & 씨푸드 라이스"를 주문을 했다.
그렇게 주문을 하고, 우리는 번호가 불려지기는 마냥 기다렸다.
그게 일반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 시스템에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안했다.
왜냐면, 주문서에는 분명 숫자 4자리가 정확히 적혀있기때문인다.
그렇게, 30분 가량을 기다려도 주문한 음식이 전광판에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이게 뭔가 싶었다.
분명 사람은 많지않은데...왜 음식이 안나오지...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분명히 " 스낵"에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스낵 쪽 전광판을 뚫어지게 30분동안 지켜봤다.
30분 이후에도 우리의 숫자는 전혀 보여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내가 주문 받는 사람한테 갔더니만...
그때서야 하는 말이.
"주문서를 우리한테 주시면, 바로 음식을 드립니다"
라는 개소리를 시전하는 것이다.
아니 그럼, 도대체
우리가 주문한 제품 이외의 제품은 숫자로 표시를 하면서,
우리가 주문한 음식만 왜 저 전광판에서 안나오냔말이다.
난 아직도, 이 요상한 주문 시스템이 이해가 안된다.
개선의 여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상황에 맞추어서 사람들에게 이해를 시켜야지
도대체 왜 이상한 예외상황을 둬서, 곤란하게 하냐는 말이다.

여기에는 분명히 "음식교환권 제출처"라고 되어있다.
그럼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우리가 주문한 음식에 있는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그냥 접수처에 갔다주면, 준다는거잖아.
무인주문기가 필요없던지, 아니면 숫자 전광판이 의미없는 것으로 해석해야겠다.
그럼, 무인주문기에서 받은 주문표를 무조건 직원에게 갖다주면
음식을 바로 주던지 아니면 숫자가 나오면 가져가라고 하는 두 번의 일이 생기네...
뭐 이리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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