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 가능성(1998) 음악 (SONG)

부활의 음악을 계속 꾸준히 잘 듣고 있다.
그 중에서 여러 보컬에 대한 내용을 한 곡씩 정도만 소개를 했으며, 
이번에는 "김기연"이라는 보컬이 참여했던

부활의 6집 앨범인 이상시선이다.

이 앨범이다. 앨범 표지가 묘하다.
이상시선이라는게 이상한 시선이 아니고, IDEAL SIGHT의 이상적인 시선이다. 

전체 곡에 대한 비중은 당연히 " 김태원"이 높고, 외의로 연주곡인 이상시선 I, II, III은 각각 작곡을 했다. 

일단, 이 앨범은 좀 이상하다.
무언가 "김태원"스러운 면이 많지가 않다. 
이 음반을 계속 들어보면, 다시 사람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할 수가 있다. 

마치, 이 앞 앨범인 "불의 발견-박완규"에서 세션으로 참여했던 키보디스트의 이름이 부각이 되어있다.
그것 중에 하나가 7번 곡인 너의침묵을 보컬이 아닌 키보디스트가 불렀다는 점이 참 독특했다. 

그리고, 불의 발견에서 보여줬던 키보드 세션이 아닌, 이 음반에서는 팝씬의 키보드로의 역할로만 보인다. 
그리고, 각 멤버들의 작곡에 대한 참여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것이 6집 "이상시선" 앨범과 기존 앨범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어쩌면, 김태원 스스로 바뀌고자 생각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외압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이 변화가 긍정적이었다면 모를까. 

이 변화 때문인자 아니면,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나 이 앨범은 상업적인 기록은 참패를 맞고 말았다.
가장 큰 이유로는 보컬 김기연의 데뷔무대에서의 성대결절이라고 하지만...
이건 어찌보면 뭔가 좀 이상하다.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기를 조금 더 늦추던가 아니면 음원만으로 활동을 하고
라이브는 좀 나아지면 나중에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완벽주의를 요하는 "김태원"의 성격상 보컬의 성대결절을 몰랐을리도 없을 것 같고
그 상태로 라이브를 무리하게 했다는 것 또한 "김태원"이 음악에서 보여준 완벽주의를 고려한다면..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유튜브에서 나와서 하는 말이, 
김기연하고 헤어질때는 아무런 회식도 없이 그냥 빠이빠이했다고 하는데...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냔 말이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김태원 스스로의 밴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어서 무리하게 활동을 했고, 어떻게든 끝내기 위해서 억지로 한 느낌이 너무 강하다. 

그리고, 이 앨범은 전 앨범 발매 이후 1년만에 출시가 되었다.
그것 또한 너무 짧다. 

너무 말이 많았다.


이 곡을 들으면 정말 편안하다는 느낌이다.
왠지모르게, 복잡한 느낌을 다 배제하고 아주 심플하게 가자는 그런 취지의 음악이다.
그런데, 너무 좋다. 

예전에 보여줬던 복잡한 프로그레시브적인 음악과 연주곡들, 그리고 팝 감성의 3집, 4집
그리고 강한 보컬 박완규를 통한 음악들,
갑작스렁 박완규의 탈퇴로 인한 "김기연"의 영입. 

그리고 나온 음악이 "가능성"은 노래가 참 좋다.
보컬이 높기는 하다...라이브에서 부르기에는 분명 부담이었겠지만...
전체적인 음악의 조화는 분명 좋다.

라이브에서는 조금 더 빠르게 연주하여 분위기를 업 시킬 수 있을 정도의 좋은 노래다.


어쩌면, 이게 그의 유일한 라이브 일 수도 있겠다.
왜 그렇게 라이브로만 했어야 했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 좋은 곡을 라이브때문에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버려졌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실제 이게 라이브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음색이 흔들림없이 정말 깔끔하다. 
라이브가 맞는건가? 

김기연이라는 훌륭한 보컬이 여러 장의 앨범을 내는 것은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제대로 활동도 못했다는 것은 못내 아쉬움이 많이 남고. 

더불어, 부활 탈퇴 이후에 
아예 음악 생활을 안했다는 것에 대한 충격이 더 크다. 

극복하고 다시 할 수 있었을텐데,,,
성대결절로 인한 활동 중단 이후에 아예 음악을 버리다니...
이게 가능성이 있는 일인가 싶다. 

가사.

어느 순간부터 하늘이 세상에 내리는 비인지
눈이 부시어 두 눈 감은 채 잠든 사이로

버스가 오지 않은 오래된 거리 정거장에
낡은 radio (radio)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네

차창 밖으로 스쳐가는 낯선 이들의 시선들
우연한 이 비처럼 그리운 (그리운) 이름

그리운 비가 오네 그 누가 지나쳐 갈 아스팔트 위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내가 더 기다려야만 하나

비가 오네 그 누가 지나쳐 갈 아스팔트 위로
너무나 많은 시간들을 나는 기다리나

내가 알 수 없을 순간 너는 날 스쳐가겠지만
낡은 radio (radio)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네

차창 밖으로 스쳐가는 낯선 이들의 시선들
우연한 이 비처럼 그리운 (그리운) 이름

그리운 비가 오네 그 누가 지나쳐 갈 아스팔트 위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내가 더 기다려야만 하나

비가 오네 그 누가 지나쳐 갈 아스팔트 위로
너무나 많은 시간들을 나는 기다리나

비가 오네 그 누가 지나쳐 갈 아스팔트 위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내가 더 기다려야만 하나

비가 오네 그 누가 지나쳐 갈 아스팔트 위로
너무나 많은 시간들을 나는 기다리나

비를 주제로 한 음악이 유난히 많은 부활의 곡인데,,,그래도 이렇게 빠르고 즐겁게 부른 노래가 몇 곡 없는데...

이 앨범 자체는..김기연 보컬과 100% 맞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몇 곡을 참 잘 어울리는데에 반해서 30% 정도는 김기연을 배제한 체 앨범이 완성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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